브로콜리 무침, 데치는 시간과 물기만 바꿔도 식감이 달라졌습니다

브로콜리는 몸에 좋다고 해서 자주 사 오는데, 막상 먹는 방법은 늘 비슷했습니다.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정도라 몇 번 먹고 나면 쉽게 질렸습니다.그러다 올리브오일과 소금, 통깨만 넣어 간단하게 무쳐봤는데 생각보다 담백해서 자주 만들어 먹게 됐습니다. 브로콜리 무침이 워낙 간단한 음식이라 별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몇 번 만들어보니 데치는 시간과 물기를 빼는 정도에 따라 씹는 식감뿐 아니라 양념이 묻는 정도도 달라졌습니다. 브로콜리는 송이를 나눈 뒤 사이사이까지 씻었습니다 예전에는 브로콜리를 흐르는 물에 몇 번 흔들어 씻고 바로 데쳤습니다.그런데 송이 사이가 촘촘하다 보니 겉만 씻기보다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여러 번 헹구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브로콜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눈 뒤 넉넉한..

납작 감자조림, 짧게 데쳤더니 덜 부서지고 식감이 살아났습니다

감자조림은 오래 졸여야 맛있다고 생각했습니다.감자를 큼직하게 썰어 양념물에 넣고 15~20분 정도 푹 졸이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만들 때마다 결과가 조금씩 달랐습니다.겉에는 양념이 진하게 배었는데 속은 단단하게 남기도 했고, 조금 더 익히다 보면 감자가 부서져 모양이 흐트러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감자 모양과 익히는 방법을 바꿔봤습니다.감자를 납작하게 썰어 짧게 데친 다음 팬에서 볶았더니 오래 졸이지 않아도 됐고, 완성했을 때 감자 모양도 이전보다 잘 남았습니다. 감자는 납작하게 썰고 찬물에 담가뒀습니다 처음에는 감자를 썰자마자 바로 팬에 넣었습니다.그런데 볶다 보면 감자끼리 달라붙거나 팬 바닥에 눌어붙는 경우가 있었습니다.양념을 넣고 계속 뒤적이면 서로 엉기면서 모양이 흐트러지기도 했습니다. ..

가지구이 조림, 먼저 구웠더니 물컹한 식감이 줄었습니다

가지볶음을 만들 때마다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팬에 넣고 볶다 보면 금방 흐물흐물해지고, 양념까지 넣으면 가지가 더 쉽게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가지 반찬을 잘 만들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가지를 먼저 구운 다음 양념을 입혀보니 결과가 달랐습니다.처음부터 양념과 함께 볶는 것보다 가지 모양이 잘 유지됐고, 겉면에 양념도 훨씬 잘 묻었습니다.그 뒤로는 가지조림을 만들 때 먼저 굽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지는 먼저 노릇하게 구웠습니다 처음에는 가지를 썰자마자 양념과 함께 볶았습니다.그런데 가지에서 물이 나오면서 팬 바닥이 축축해지고 금방 물러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팬을 먼저 달군 뒤 기름을 두르고 가지부터 구웠습니다.처음에는 조금 센 불에서 가지 표면에 기름을 골고루 묻히고, 앞..

마늘종 멸치볶음, 데치지 않고 볶았더니 식감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마늘종을 볶기 전에 꼭 한 번 데쳤습니다.그래야 아린맛도 줄고 부드러워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데친 뒤 볶으면 마늘종이 생각보다 빨리 물러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반대로 멸치는 오래 볶을수록 딱딱해져 식감이 아쉬웠습니다.그래서 몇 번 만들면서 재료를 넣는 순서를 조금씩 바꿔봤습니다.결국 지금은 마늘종을 따로 데치지 않고 바로 볶습니다.멸치를 넣는 시점과 볶는 시간까지 조절하니 제가 좋아하는 아삭한 식감을 내기가 한결 쉬워졌습니다. 마늘종은 데치지 않고 바로 볶았습니다 처음에는 생마늘종을 바로 팬에 넣으면 너무 질기거나 아릴 것 같았습니다.하지만 적당한 길이로 잘라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보니 예상했던 것과 달랐습니다.마늘종은 4~5cm 정도로 잘라 팬에 넣고 센 불에서 짧게 볶았습니다..

집밥 레시피, 양념 비율과 불조절만 바꿔도 맛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요리를 거의 감으로 했습니다.제육볶음을 만들 때도 고추장이나 간장을 대충 넣다 보니 어떤 날은 짜고 어떤 날은 밍밍했습니다.똑같은 재료를 쓰는데도 맛이 매번 달라지는 게 이상했는데, 몇 번 실패한 뒤부터 양념은 숟가락으로 정확히 재고 불 세기도 일정하게 맞췄습니다.그러자 그때부터 맛 차이가 줄었습니다. 복잡한 조리법을 따라 하기보다 자주 쓰는 양념의 기본 비율부터 정해두는 게 저한테는 더 편했습니다.그 뒤로는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을 만들 때도 처음보다 실패가 많이 줄었습니다. 제육볶음은 양념 비율을 정해두니 편했습니다 잘 모를 때는 고추장을 숟가락으로 뜰 때도 수북하게 떠야 하는지 평평하게 떠야 하는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그러니 맛이 일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해보니 제육볶음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