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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두부조림, 쿠킹종이 그릇 만드는 법
두부조림을 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부쳐야 하는데요?
이때 두부를 부치며 사방으로 튀는 기름이 프라이팬을 쓸 때마다 전쟁이었습니다.
두부를 다 부치고 나면 가스레인지 주변 벽이며, 가스레인지 위 그 옆에 조리대 심지어 주변 바닥까지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 펼쳐졌지요.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제가 전자레인지 요리를 시작하고 나면서부터는 프라이팬을 꺼내는 일이 현저히 줄었으니까요.
그럼 두부를 기름에 부치려면 프라이팬을 대신할 그릇이 필요한데 쿠킹 종이로 대신하면 됩니다.
쿠킹 종이를 직사가형으로 잘라 사면을 벽이 되게 접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그릇의 모양은 마주 보는 두 면이 길게 나오도록 바닥이 정사각형입니다.
직사각형으로 잘랐는데 정사각형으로 접으라니 무슨 말이지 하실 겁니다.
바닥을 정사각형으로 접는 이유는 긴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 넣어 마무리해 그릇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주기 위함입니다.
쿠킹 종이로 하니 기름이 샐까 걱정이잖아요?
이렇게 안으로 마무리해주면 기름 샐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사실...
뚜껑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뚜껑의 바닥면은 그릇의 바닥면 보다 살짝 커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부분에서 계속 실수를 했는데요?
뚜껑의 크기가 맞지 않으면 기름이 다 튀어 올라 전자레인지 안이 기름으로 축제를 벌이는 일을 겪게 되거든요.
두부조림 전자레인지, 2분+뒤집어 2분
두부를 부치기 전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저는 보통 프라이팬에 할 때는 수분 제거를 하지 않았지만 전자레인지로 할 때는 수분을 꼭 제거하는 편입니다.
전자레인지는 뚜껑을 닫고 해야 하기 때문에 수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두부에서 나오는 수분이 기름 보다 많아지더라요.
수분을 제거했다면 쿠킹 종이 그릇에 식용유 2스푼을 고루 잘 펴 줍니다.
제 경험상 식용유는 2스푼이면 충분하더라고요.
만약 식용유를 더 사용하고 싶다면 전자레인지 시간을 1분 단위로 늘려주세요.
그 위에 두부를 겹치지 않게 가지런히 놓아 뚜껑을 닫고 2분을 돌린 후 뒤집어 2분을 더 돌려줍니다.
솔직히 프라이팬에 하는 거만큼 단단하지는 않지만 기름에 부치지 않고 하는 것보다는 나은 거 같아요.
기름에 부치느냐 기름에 부치지 않느냐는 개인 취향이니 부드러운 두부조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략하셔도 되겠지요?
두부조림 양념 비율과 마무리 5분
기름에 부친 두부를 이제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가지런히 옮겨 담습니다.
양념은 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스푼, 간장 2스푼 입니다.
대파는 알싸함에 대장이니 꼭 넣어 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청양고추는 개인취향인데요?
저는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청양고추도 2개 넣어 줬어요.
매운걸 즐겨 하시지 않는 분들은 패스 하셔도 됩니다.
이미 고춧가루를 넣었기 때문에 맵기정도가 나쁘지는 않으니까요?
다 만든 양념장을 두부 위에 끼얹고 뚜껑을 닫은 뒤 전자레인지를 5분 돌려주면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여기서 저는 완성된 두부조림을 바로 꺼내어 무조건 뚜껑을 열어 놓습니다.
이유는 뚜껑을 열어 놓으면 열기에 수분이 조금 날아가 조금 더 단단한 두부조림이 되더라고요.
이왕이면 더 맛있게 먹는 것이 요리를 하는 기쁨이겠지요?
“후라이팬+냄비 조리 15분 → 전자레인지로 10분 이상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