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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레인지 닭볶음탕
    전자레인지 닭볶음탕

     
    집개 두개로 닭가슴살 찢으니 김이 솔솔 나는 닭볶음탕 완성
     
    집개 두개로 닭가슴살을 잡고 반으로 찢으면 김을 솔솔 내 뿜으며 하얀 속살을 들어냅니다.
    여기서 얼핏얼핏 보이는 유즙은 저에는 보너스 같습니다.
    이 맛있는 닭볶음탕을 전자레인지 하나면 단 20분만에 초간단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닭 볶음탕 만든다고 오랜 시간을 투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단 30분이면 완성이니까요.
    고기가 잘 익냐고요?
    물론입니다.
    제가 만들어 먹어 본 전자레인지 닭 볶음탕의 닭가슴살은 가스레인지에 끊인것 보다 퍽퍽함이 덜하고
    오히려 더 부드럽다고 생각했습니다.
     

     

     

     

     닭볶음탕 양념, 고추장부터 다시다까지

     

    일단 닭은 잘 손질된 절단닭을 준비하시고 잘 씻어 믹싱볼에 담고 맛술 3큰술을 넣어 잘 재어 둡니다.

    이 과정은 닭의 잡내를 없애주는 과정으로 평소에는 끊는 물에 한번 데쳐 주는데 오늘은 초간단 요리니까

    맛술에 재어 두는 걸로 패~~스~~

    이렇게 맛술에 재어두기만 해도 잡내는 안 나더라고요.

    재어두는 시간은 따로 정하지는 않고 야채 손질하고 양념장 만드는 시간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야채는 감자, 양파가 전부 입니다.

    양념장은 고추장, 맛술, 진간장, 올리고당 or 설탕 각 2스푼, 고춧가루, 굴소스, 다진마늘, 각 1스푼 입니다.

    여기서 마지막 킥은 다시다 입니다.

    저는 이 다시다를 넣어야 맛이 있더라고요.

    맛의 완성이라고 할까요?

    한국인은 역시 고향의 맛이지요!

    많이 넣지는 마세요.

    기호에 따라 다른데 저는 티스푼 1개 정도가 적당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져서 나중에는 국물이 느끼해지고 질린다고 할까요?

    여하튼 깔끔한 맛을 좀 해치는거 같아요.

    올리고당과 설탕은 둘 중 하나만 쓰셔도 되는데 저는 두가지 다 쓰는 편입니다.

    올리고당과 설탕은 단맛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올리고당이 설탕에 비해 단맛이 강하게 드러나지 않고 부드럽게 단맛을 내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올리고당, 설탕 각 1스푼으로 했어요.

    집에 굴소스가 없어도 아무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굴소스가 없다면 소금 한꼬집으로 대체히면 되니까요.

     

     

     

     

    전자레인지 닭볶음탕, 10분+10분으로 끝

     

    이제 재료가 다 준비 되었다면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닭 반마리와 물을 반이 되지않게 부어준 후 야채와 양념을 넣어줍니다.

    닭을 반마리로 한 이유는 저는 닭 볶음탕에 들어가는 감자를 정말 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닭의 양을 줄이고 감자로 채웠습니다.

    양념의 양은 닭 한마리 양과 같으니 한마리를 다 하셔도 양념은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제 그릇의 뚜껑을 닫고 전자레인지 10분을 돌리면 됩니다.

    10분이 다 되었나요?

    그럼 꺼내서 닭을 골고루 한번 뒤집어 주신 다음 뚜껑을 닫고 10분을 더 돌려주세요.

    이제 전자레인지가 다 돌아가고 나면 맛있는 초간단 전자레인지 닭 볶음탕이 완성됩니다.

     

     

    집개로 찢으니 김이 솔솔, 가스렌지랑 뭐가 달랐나

     

    닭 볶음탕이 완성 되었어요.

    이제부터는 집개 두개를 양손에 잡고 닭 가슴살을 양갈래로 찢어 보세요.

    저는 이때가 제일 좋더라고요.

    갓 만든 가슴살을 찢는 순간 김이 솔솔 나면 중간중간에 육즙이 살짝살짝 보여요.

    일단 눈으로 먼저 먹는거지요.

    그 다음 국물에 흠뻑 젹셔 먹으면 그날의 피로가 싹 살아지는 느낌?

    제가 전자레인지로 닭 볶음탕을 만들어 먹으면서 약간의 차이점을 느꼈습니다.

    이전에는 가스레인지로 만들어 먹었는데 불에 끊여 조리하는 것은 모든 재료에 양념이 베일때까지 조린다는 느낌이었다면,

    전자레인지는 뚜껑만 닫고 버튼만 누르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훨씬 간단하지요.

    넘치는지 보지 않아도 되고, 탈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또 시간도 10분에서 20분은 단축이 되는거 같아요.

    불에 끊이는 방식은 뚜껑을 열어놓고 조리를 하기 때문에 수분과 열이 날아가 재료에 양념이 베이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전자레인지에 하는 조리는 뚜껑을 닫고 하기 때문에 열과 수분을 가두어 조리시간을 단축시키는거 같아요.

    열과 수분을 가두니 닭 가슴살이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오늘 반마리 닭 볶음탕 맛있게 만들어 먹었으니 남은 닭 반마리와 재료로 내일은 전자레인지 찜닭을 한번 만들어 먹어 봐야겠어요.

    찜닭도 분명 맛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