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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강된장, 총 10분 레시피
강된장의 재료는
두부 반모,
양파 반 개, 애호박 반개, 대파, 청양고추 2개, 양배추 1/4개,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4개,
참기름 1스푼, 된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물 200ml
전자레인지로 이런 것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하시겠지만
강된장은 조리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아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첫 번째로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다진 마늘, 된장, 고추장을 넣고 잘 섞어 전자레인지 1분을 돌려줍니다.
이 과정은 장을 한 번 볶는 과정으로 이렇게 장을 한 번 볶아주면 장 특유의 풋내와 텁텁함을 줄여 맛이 더욱 담백해진답니다.
두 번째로 볶아진 장에 양파, 애호박, 팽이버섯, 표고버섯을 넣고 잘 섞어 비벼주고 전자레인지 2분을 돌려줍니다.
야채는 비벼 먹기 편하게 작은 사이즈로 깍둑썰기해서 준비해 주시면 되고 강된장의 들어가는 야채는
기호에 맞게 어떤 것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세 번째로 두부를 으깨어 물과 함께 잘 섞어 주고 청양고추 올려 전자레인지 7분을 돌려주면 강된장이 완성됩니다.
두부는 작게 썰어 넣어도 되지만 으깨 넣으면 장의 짠맛을 줄여주고 밥을 비볐을 때 오히려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 주어
저는 잘라 넣는 두부 보다 으깨어 넣는 두부가 조금 더 맛이 있더라고요.
네 번째 양배추를 삶아야 하는데요.
물 종이컵 반 컵 정도를 넣고 뚜껑 닫아 전자레인지 2~3분 돌려주시면됩니다.
양배추는 처음에는 부피감이 있어 테트리스 하듯 잘 넣어주어야 해요.
그리고 그냥 그릇에 넣어 주셔도 되지만 물기가 많은 것이 싫으시다면 찜기를 이용해 주세요.
7분 동안 내가 한 일
강된장은 불에 조리하는 것과 전자레인지의 조리하는 과정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시간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굳이 차이를 말하자면 불에 조리하는 것은 불에 뚝배기를 올려 조리하는 과정 내내 강된장이 눌어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 주어야 했었다는 겁니다.
다른 일은 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하게 되면 전자레인지 7분이 돌아가는 동안 양배추를 씻어 삶을 준비를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맛에서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불에 조린 강된장은 뚜껑을 닫지 않고 저어 주어 수분 증발이 더 많아 그런지 조금 더 걸쭉하다 정도의 차이만 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차이라면 불 앞에서 꼼작 못하는 거보다야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하는 게
조금 더 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된장 쌈밥, 밥이 동이 난 이유
강된장의 장점이 있지요.
다른 반찬이 없이도 밥을 뚝딱 해치울 수 있고 어떤 쌈 야채와도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하얀 쌀 밥에 양배추를 쌈 야채로 선택했지만 보리밥에 호박잎도 좋고 깻잎, 상추 어떤 쌈 야채도 좋습니다.
그리고 댁에 해물이 있다면 해물을 넣으셔도 됩니다.
해물을 좋아하는 저는 마침 집에 해물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패스했는데 강된장에 해물을 넣으면 강된장의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집에 다진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있다면 이것도 밥에 비벼 상추쌈 한 입 기절합니다.
해물이 감칠맛의 폭발이라면 고기는 담백함의 끝판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