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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짜장면, 춘장 볶기부터 다르다
짜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춘장입니다.
숙련된 사람이야 쉽게 하겠지만 저처럼 정도의 차이를 잘 모르면 프라이팬에 춘장을 볶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판되는 짜장 소스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이게 또 중국집에서 먹던 그 맛은 아니라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춘장을 집에서 볶으면 태우기 일쑤고 탄 냄새에 쓴맛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춘장을 전자레인지에 볶으니 모든 걱정과 시름이 사라졌네요.
춘장을 볶으려면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식용유 6스푼과 춘장 3스푼을 넣고 전자레인지 2분을 돌려주시면 됩니다.
2분이 돌아간 춘장을 꺼내면 기름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놀라지 마시고 끓고 있는 기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끓는 게 멈춘 춘장을 보면서 기름과 춘장이 깔끔하게 분리되는 걸 보니 벌써부터 이건 성공이구나 싶었어요.
냄새를 맡으니 탄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기름도 너무 깨끗하더라고요.
이것만으로도 반 이상 완성이라 생각했습니다.
잘 볶아진 춘장은 기름과 잘 분리하여 한 쪽에 놓아두세요.
향유 2분, 중국집 냄새가 났다
향유는 춘장을 볶은 기름을 이용합니다.
다진마늘 1스푼, 다진 파 1스푼을 넣고 전자레인지 2분을 돌려 주시면 냄새만으로도 끝내주는 향유가 만들어집니다.
춘장을 볶은 기름을 그대로 사용하면 이게 또 중국집에서 먹던
깊은 맛에 짜장면을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핵심이라고 할 수있답니다.
야채·고기 시간, 숨이 팍 죽는 기준
양파 한 컵, 양배추 반 컵, 애호박 반 컵, 물 150ml, 설탕 1스푼 반,
다진 돼지고기 150g, 굴 소스 1스푼, 간장 1스푼 전분 1스푼, 물 3스푼, 중화면 1개
찜기에 작은 사이즈로 깍둑썰기한 야채를 설탕과 잘 버무려 뚜껑을 닫고 전레인지에 넣고 10분을 돌려주세요.
설탕은 대부분 나중에 춘장과 양념할 때 넣는데 저는 미리 넣는 편입니다.
이렇게 야채를 찔 때 설탕을 넣으면 야채에 단 맛이 깊이 배어 설탕의 양도 줄일 수 있고
적은 양의 설탕으로도 단 맛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향유에 숨죽인 야채, 다진 돼지고기, 굴 소스, 간장, 볶아 두었던 춘장을 넣고 잘 섞어 전자레인지 8분을 돌려줍니다.
그럼 걸쭉하니 이게 짜장면이야? 짜장 국이야? 하실 거예요
이때 전분 물을 만들어 조금씩 부어주면서 짜장면의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
소스가 완성이 되었다면 면을 삶아야겠지요?
저는 냉동 중화면을 미리 꺼내 놓아서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면이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전자레인지 3분을 돌려 불기를 빼줍니다.
만약 냉동이라면 전자레인지를 5분 돌려 주시면됩니다.
이제 물기 뺀 면 위에 소스를 올리고 오이 또는 강낭콩 등으로 고명을 올려 맛있게 드시며
만점 중에 만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짜장면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