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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
    떡볶이

     
     
    “90% 채웠더니 끓어 넘치기 직전, 뚜껑에 다 묻어 지저분해짐”
    여성이라면 대부분이 좋아한다는 최애의 음식 떡볶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히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그릇에 재료를 90%로 정도 채우니 끓어넘치기 직전 국물이 뚜껑에 다 묻어나 너무 지저분 하더라고요.
    이왕이면 깔끔하게 그릇의 크기와 그릇에 맞는 양 조절이 중요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 떡볶이, 그릇부터 크게 잡아야 하는 이유

     

    이번에는 처음부터 1인분의 양보다 그릇을 크게 잡았어요.

    이전에 떡볶이 1분을 하면서 재료를 그릇에 90% 정도 채웠더니 끓어넘칠뻔했었거든요.

    다 된 떡볶이를 꺼내서 보니 뚜껑 전체에 떡볶이 소스가 다 묻어서 너무 지저분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재료를 줄이던가 그릇을 좀 크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마지막에 삶은 계란 2개를 넣어 주려고 재료에 2배 되는 크기의 그릇을 골랐어요.

    이점만 미리 생각하신다면 완성된 떡볶이를 꺼내서 깔끔하고 기분 좋게 드실 수 있습니다.

     

     

    떡볶이 시간 순서, 5분→4분→2분

     

    떡볶이 떡 종이컵 1컵 반,

    어묵 2장,

    계란 2개,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반 스푼,

    요리 당 1스푼,

    파,

    다시다 약간(라면 수프)

    떡볶이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계란 2개를 미리 전자레인지에 2분 삶아 찬물에 담가 주세요.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물 종이컵 한 컵에 고춧가루, 고추장, 설탕, 요리 당, 다시다를 넣고 양념이 잘 풀리게 잘 저어주세요.

    대부분 설탕이나 요리 당 둘 중에 하나만 넣는데 저는 요리 당의 비중을 더 많이 하여 꼭 같이 넣는 편입니다.

    요리 당을 넣어야 소스의 농도가 물의 느낌이 아닌 약간 걸쭉한 농도의 소스가 만들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떡볶이를 먹고 난 후에는 항상 물이 많이 먹혔는데 떡볶이를 만들 때 요리 당의 비중을 설탕 보다 많이 하니 단 맛도 강하지 않고 떡볶이 먹고 난 후 물도 덜 먹혀 먹기에 부담이 없더라고요.

    이제 소스에 떡볶이 떡, 자른 어묵, 파를 넣고 뚜껑을 닫아 전자레인지 5분을 돌려줍니다.

    5분이 돌아가는 동안 미리 삶아 놓은 계란의 껍질을 까서 준비해 주시고요.

    전자레인지가 다 돌아가고 나면 꺼내어 내용물과 소스를 잘 섞어주고 뚜껑을 닫아 전자레인지를 다시 4분 돌려줍니다.

    뚜껑을 열어서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소스의 농도가 적당한 떡볶이가 다 되었음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계란을 그냥 떡볶이 위에 올려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계란이 떡볶이 양념에 충분히 적셔져 소스가 계란 자체에 배이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계란을 떡볶이 소스와 함께 잘 섞어 2분을 더 돌려줍니다.

    그러면 떡복이 가게에서 떡볶이와 같이 끓여서 주시는 계란과 비슷한 맛이 나서 너무 좋아요.

     

     

     

    냄비 vs 전자레인지, 맛 차이와 진짜 차이

     

    전자레인지 떡볶이는 냄비에 하는 떡이랑 맛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어요.

    다만 둘의 차이를 찾는다면 냄비 떡볶이처럼 불 앞에 서서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떡볶이는 냄비로 해도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 분식류라 잠깐 한 눈이라도 팔면 떡이 냄비 밑 바닥에 눌어붙으니까요.

    반면 전자레인지 떡볶이는 전자레인지가 돌아가는 동안 뒷정리며 계란 껍질을 까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합니다.

     

     

    삶은 계란, 찬물 3분 돌려도 안 익는다

     

    전자레인지로 계란 삶는 거에 대해 혹시 터지지 않을까 불안하시지는 않나요?

    계란을 단독으로 넣는 게 아니라면 계란의 폭발 없이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삶은 계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냄비에 하듯이 찬물에 계란을 넣고 전자레인지 3분을 돌렸는데 계란을 흔들어 보니 전혀 익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3분을 더 돌려 계란을 깨보니 여전히 익지 않았어요.

    문제는 물에 있었습니다.

    물은 차가운 물이 아닌 뜨거운 물을 써야 전자레인지로 계란을 삶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계란이 반쯤 잠길 정도의 물을 전자레인지 5분을 돌려 물을 먼저 데워주었습니다.

    거기에 계란을 넣고 전자레인지 2분을 돌리니 계란이 잘 익었습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 남겨 보았습니다.

     

    “냄비랑 맛 차이 별로 없었다”
     
    기존의 냄비에 조리하는 방식의 맛과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맛이 별 차이가 없다면 불 앞에 서있는 수고를 줄이고 편리한 전자레인지로 만들어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떡볶이만큼은 전자레인지를 고수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