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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된장찌개, 10분에 완성
처음에는 반신의로 "한번 시도 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해 보았습니다.
저는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전자레인지 만으로 국물 요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으니까요.
저의 첫번째 시도의 주인공은 바로 된장찌개 였습니다.
일단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애호박, 두부, 마늘, 양파, 감자 마지막으로 된장 1스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전자레인지를 거침없이 10분을 돌렸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야?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꼭 가스레인지 불에 끊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양과 맛이 났거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이게 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전에는 보통 가스레인지에 된장찌개를 끊이려고 한다면
일단 가스레인지에 물을 끊이고 물이 끊으면 된장을 풀어 마늘을 넣고 단단한 야채부터 순서대로 넣고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이 모든 순서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니요.
이렇게 간단하고 시간이 절약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이 났습니다.
전자레인지 요리, 실리콘 그릇 고른 이유
하지만 놀랍고 신이 나는 것도 잠시.
이전에는 간단히 1~2분 데어먹는 정도라 그릇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전자레인지로 국물 요리를 하다 보니
기본 7분이상 돌려야 하더라고요.
혹시 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을 여러 사이틀에 검색하기 시작 했습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은 유리, 도자기, 전자레인지 가능 플라스틱, 실리콘 등 종류가 다양 했습니다.
저는 최대한 여러 사이트를 검색하여 리뷰를 찾아 읽기 시작 했습니다.
리뷰를 읽을때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리뷰를 읽을때 평점이 좋지 않은 리뷰부터 찾아 읽는 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평점이 낮은 리뷰는 그 제품에 대해 자신이 겪은 불편한 점과 개선의 단점을 솔직하게 썼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평점이 좋은 리뷰은 평점이 아무리 높아도 그 리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저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더라고요~~
실제 평점 좋은 리뷰만 보고 안 좋았던 경험이 있어 더욱 이런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여튼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 종합해 본 결과 인체에 무해한 소재는 실리콘 재질의 그릇이 좋은거 같더라고요.
다용도라 어떤 요리를 해도 실용적일거라는 생각도 한목 했습니다.
심지어 라면도 끊일 수 있으니까요.
그릇 하나로 끝, 설거지도 식비도 줄었다
전용 그릇 구입 후 첫 요리를 했을때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 지더군요.
전자레인지로 요리를 하면 설거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거든요.
보통 요리를 하거나 식사를 마치고 나면 설거지가 가장 귀찮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전자레인지 요리도 원팬 요리처럼 별도의 추가 그릇 없이도 가능 했어요.
예를 들자면 남은 애호박을 된장찌개 위에 채반을 올리고 익히면 별도의 그릇 없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더라고요.
주방이 어질러질 일도 없었고요.
그릇 하나로 해결이 되니 전에 하던 것과는 비교가 안 되게 편했답니다.
항상 고민이던 음식을 남기는 양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전용 그릇에 맞게 요리의 내용물이 정해지니 저 혼자 식사를 해도 많은 양이 남지는 않더라고요.
또 좋은점은 음식양을 적게 하니 남은 식재료로 다른 음식을 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남은 애호박은 애호박 나물을 두부는 살짝 데워 김치와 함께 먹을 수 있었지요.
이렇게 하니 자연스럽게 한달 식비가 월 8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훅 줄더라고요.
얼마나 경이로운 경제 가계부냐고요.
왜 진작에 알지 못했을까 할 정도로 신박하고도 신박했습니다.